상무지구 핫플 브런치 카페 맛집 맥문동 위치, 2층 카페, 메뉴, 후기
요즘 상무지구에서 핫한 브런치 카페인 맥문동에 다녀와봤습니다. 대기하면서 2층 카페도 가보고, 맛있다고 소문난 메뉴들도 먹어봤어요. 주말에는 대기가 좀 있는 편인데, 예약하는 꿀팁도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요.
1. 맥문동 위치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편 갤러리 303 아파트에서 직진하여 청수민물장어 맡은편 흰색건물입니다.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주말같은 경우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1층은 다이닝레스토랑, 2층은 카페 & 라운지 (No kid zone)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맥문동 예약 꿀팁
맥문동에서 식사하시려는 경우, 대기가 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맥문동은 당일 예약은 안되구요. 미리 식사 약속이 있으신 경우, 전화하셔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 062-373-0895 )
만약 당일에 방문하셔야 된다면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원격 줄 서기가 가능합니다. 제가 이번 주말에 직접 다녀와본 결과, 14번째 대기순서였는데 20~30분 뒤에 자리가 바로 나더라고요. 집에서 출발하시거나 가는 길에 미리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 줄 서기를 해두시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원격 줄서기를 해두고 조금 늦게 방문하면 순서가 바로 뒤로 밀렸다고 하니, 시간 계산을 잘하셔서 원격 줄 서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직접 맥문동에 방문하셔서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 옆 키오스크에서 대기를 걸어둘 수도 있습니다.
맥문동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2층의 카페에서 대기하실 수 있어요. 물론 1층의 입구 쪽 의자에 앉아계셔도 되지만, 2층 카페도 넓고 공간이 예뻐서 앉아서 기다릴만하더라고요. 특히 조명이 예뻤습니다. 카페 음료는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2층 카페는 노키즈 존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8세 이하의 영유아는 이용이 어렵다고 하니 아이동반하여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은 16:00 - 17:00가 식사 브레이크 타임이고, 평일은 15:30 - 17:00가 식사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1층 레스토랑의 운영시간은 11:00-22:00고, 라스트오더는 21:00입니다. 2층의 카페 운영시간은 11:00-23:00로 한 시간 정도 늦게까지 운영하네요.
3. 맥문동 메뉴
1층 레스토랑 순서를 대기 걸어두고, 2층 카페에서 기다렸는데요. 2층 카페에서 음료나 디저트류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디저트류도 정말 예뻐서 카페도 다음번엔 이용해보고 싶었답니다.
시즌 메뉴인지 딸기 음료가 많았고요. 빙수나 크로플도 맛있어 보였어요. 1층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신 후, 2층 카페로 올라오셔서 디저트류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1층 레스토랑 메뉴는 샐러드, 수프, 파스타, 피자, 솥밥 등 다양했는데요. 이런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솥밥을 파는 게 좀 특이했어요. 자세한 메뉴는 메뉴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4. 맥문동 후기
매장이 넓어서 안에 테이블이 꽤 되거든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더라고요. 매장 안에 테라스 석도 있는데, 그쪽 자리가 참 예뻤습니다. 그쪽에서 식사하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하거나, 일찍 방문하셔야 될 것 같아요.
홀도 분위기 좋긴 해요. 식사하고 계신 손님이 너무 많아서, 위쪽 조명만 찍어봤습니다. 동남아 스러운 분위기가 나죠?
각 자리마다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어서 편리하고요. 런치세트, 디너세트도 있으니 선택 잘 못하시는 분들은 세트메뉴 드셔도 되겠어요.
저는 1층 레스토랑에서 루꼴라와 버터새우피자와 트러플송화버섯&한우채끝스테이크 솥밥, 피치 베리 소다를 시켰는데요. 두 메뉴 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솥밥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양식 레스토랑에서 솥밥이라니 좀 의아하기도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같이 간 지인은 피자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음식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눈으로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피자는 버터새우가 맛있었고, 특히 도우가 되게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솥밥은 각종 버섯과 한우, 우엉조림이 들어가 있는데 짭짤하고 고소하니 참 맛있었어요. 트러플 향도 진하게 납니다. 음료도 너무 예쁘죠? 음료수도 상큼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총평하자면, 음식 메뉴도 맛있었고 대기도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2층 카페도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서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특히, 모임 하시기 딱 좋은 장소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어머님들, 젊은 여성분들 모임 많이 하시더라고요. 또, 데이트하는 커플들, 가족식사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분위기 좋은 맛집 찾는 분들, 데이트하실 커플분들, 모임 할 장소 찾는 분들, 가족끼리 식사할 곳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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